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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전국 157개 공립박물관, 우수기관 인증…서울 역사박물관 최고점

등록 2020.08.03 18:58

문체부 전국 157개 공립박물관, 우수기관 인증…서울 역사박물관 최고점

 

문화체육관광부는 전국 공립박물관 227개관을 대상으로 평가를 시행한 결과 서울역사박물관이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문체부는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6월까지 자료평가와 현장 평가를 진행하고, 인증 심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157개관을 선정했다.

'설립 목적의 달성도' 평가 범주에서 경기도어린이박물관과 전곡선사박물관이 선정됐다. '조직·인력·시설 및 재정 관리의 적정성'에서는 복천박물관이 '전시 개최 및 교육 프로그램 실시 실적'에서는 수원박물관과 부천교육박물관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광역단체별에서는 전라남도가 평가 대상인 19개관 가운데 7개관만 인증받아 인증률이 36.8%로 가장 낮았으며, 부산, 광주, 대전, 제주 등 4곳은 평가대상 박물관이 모두 인증 기준을 넘겨 인증률 100%를 기록했다.

공립박물관 평가인증은 박물관 운영 성과 내실화와 문화 서비스 향상을 위해 2017년 처음 시작됐으며 격년 시행을 원칙으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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