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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치히 합류' 황희찬 "어떤 포지션이든 자신 있다"

등록 2020.08.04 10:49

수정 2020.08.04 10:52

'라이프치히 합류' 황희찬 '어떤 포지션이든 자신 있다'

황희찬 / 출처: 라이프치히 홈페이지

독일 프로축구 RB라이프치히로 이적한 황희찬(24)이 팬들에게 당찬 입단 소감을 밝혔다.

황희찬은 4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와 인터뷰를 갖고 팬들에게 첫 인사를 건넸다.

2019~20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에 진출한 라이프치히 훈련에 합류해서다.

황희찬이 이 경기에는 비록 뛸 수 없지만 선수단과 동행하면서 팀 분위기와 전술 등을 익히기로 했다.

황희찬은 멀티플레이어 재능을 강조했다. 그는 "골을 넣는 것뿐만 아니라 골을 만들어가는 과정도 즐긴다"고 말했다. 이어 "플레이메이커와 측면 공격수, 최전방 공격수 어떤 역할도 자신있다"면서 "내 플레이의 팀의 전진을 이끌어 내고 싶다"고 밝혔다.

황희찬은 또 "개인적인 목표는 미뤄두고 팀이 목표를 이루는 데에만 집중하겠다"고 했다.

황희찬은 내달 11~14일 사이 개막하는 독일축구협회 포칼 1라운드에서 출전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분데스리가는 9월 18일 시작한다. / 박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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