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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계천 '행운의 동전' 4억 돌파…서울시, 장학금·성금 기부

등록 2020.08.04 16:01

서울시는 청계천 팔석담에 시민과 관광객이 던진 '행운의 동전'이 지난 15년 동안 4억 725만 7000원에 이른다고 밝혔다.

서울시와 서울시설공단은 지난해 국내외 청계천 관광객이 던진 동전을 모아 '서울시민' 이름으로 서울장학재단에 2700만원, 유니세프한국위원회에 외국환 1만9000점을 기부한다고 오늘(4일) 밝혔다.

지난해 기부한 금액을 포함해 모인 '행운의 동전' 총액은 국내환 4억725만7000원, 외국 동전은 36만1000개로 집계됐다.

조성일 서울시설공단 이사장은 "청계천을 찾은 시민과 관광객이 희망을 담아 던진 동전을 모은 기부금이 청소년 장학금과 어린이 구호금으로 사용돼 매우 뜻깊다"고 말했다. / 신유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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