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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수능 '칸막이 고사장'에 24명 제한…확진수험생, 병원서 응시

등록 2020.08.04 16:53

코로나19 확진자나 자가격리자도 오는 12월 3일 실시되는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 응시할 수 있게 됐다.

교육부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와 질병관리본부(질본), 한국교육과정평가원, 시도교육청, 대학 관계자와 협의를 거쳐 코로나19 대응 2021학년도 대입관리방향을 4일 발표했다.

일반 수험생을 발열 검사를 통해 무증상자는 일반 시험실에서, 유증상자는 시험장 내 별도 시험실에서 시험을 치른다.

일반 시험실은 한 교실당 수험생을 기존 28명에서 최대 24명으로 제한하고 교실 내 모든 책상에는 칸막이를 설치한다.

자가격리 수험생은 별도 시험장에서 응시하고 확진 판정을 받은 수험생은 병원이나 생활치료센터에서 수능을 보게 된다.

다만, 대학별 평가에서는 확진자의 응시 기회가 제한되고 자가격리자는 지원 대학 대신 권역별로 마련된 별도 장소에서 시험을 보게 된다. / 최원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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