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丁 총리 "충북·경기·충남 특별재난지역 선포 신속 검토"

등록 2020.08.05 13:35

丁 총리 '충북·경기·충남 특별재난지역 선포 신속 검토'

/ 연합뉴스

정세균 국무총리는 5일 충북, 충남, 경기 지역에 대한 특별재난지역 선포 건의에 대해 최대한 신속하게 검토할 것을 행정안전부 등에 지시했다.

정 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서 이같이 말하고, "이번 비가 그치는 대로 신속한 복구와 함께 변화된 기후환경까지를 고려한 근본적인 풍수해 대책을 마련해달라"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정부는 심의 절차를 최대한 빨리 진행해, 이르면 내일(6일) 특별재난지역을 선포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특별재난지역 선포는 각 지역대책본부장인 시·도지사가 요청하고 중대본이 검토해 수용하면, 중앙안전관리위원회가 심의한 뒤 총리 재가를 거쳐 대통령이 최종 재가·선포하게 된다.

이날 정 총리는 또 "장마가 끝날 때까지 공직자들은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달라"며 "지방자치단체는 임시거주 시설에 대피해 계시는 국민들께 불편함이 없도록 세심하게 살펴달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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