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뉴스9

윤희숙 "대출규제로 내집 마련 꿈 억누르는 나라 없어"

등록 2020.08.05 21:21

수정 2020.08.05 21:24

[앵커]
지난주 본회의 연설로 큰 화제를 모았던 미래통합당 윤희숙 의원이 지난 일주일 사이의 소회를 TV조선에 공개했습니다. 정부 부동산정책에 대한 날선 비판을 이어가면서도 야당의 냉정한 지적에 국민들이 목말라 있었던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이런 식으로 내집 마련에 대한 꿈을 억누르는 나라는 없다며 정부 정책을 성토했습니다.

김수홍 기자가 만났습니다.

 

[리포트]
윤희숙 (지난달 30일)
"저는 임차인입니다. 더 이상 전세는 없겠구나. 그게 제 고민입니다."

짧지만 강렬했던 5분 연설, 윤희숙 의원이 일주일만에 밝힌 소감은 이렇습니다.

윤희숙
"국민들이 이런 식의 냉정하게 이야기하는 것에 목말라 있었구나 그런 반성은 했었어요. 당황하기도 했고"

쏟아진 관심이 부담스럽다면서도 정부 정책에 대해선 강한 톤으로 비판했습니다.

윤희숙
"'집 팔아서 세금내고 이사가라'라고 이야기하는 국가는 없어요. 세상에 어떤 정부가 자기 국민한테 그런 이야기를 해요"

자신도 '월세로 시작했다'며 정부가 내집 마련 사다리를 무너뜨리는 게 문제라고 했고,

윤희숙
"집값을 잡겠다고 대출규제를 전 국민에게 해서 이 중간층에 있는 사람들의 내집마련 꿈까지 억누르는 짓을 하는 나라는 없어요."

여권의 비판을 받은 "임대인에게 적절한 보상을 주자"는 제안 역시, 결국 임차인 보호를 위한 방안이라고 반박했습니다.

윤희숙
"임대인이 딱히 이뻐서가 아니고 그렇게 해야지 임대인이 집을 세놓는 것을 싫어하거나 두려워하지 않도록 하기 위한 완충이고"

윤 의원은 어제 발표된 주택공급 대책이 혼선을 빚은 것에 대해선 계획이 아닌 예측이었다고 혹평했습니다.

TV조선 김수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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