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뉴스9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류호정 '미니원피스' 등원 갑론을박

등록 2020.08.05 21:40

수정 2020.08.05 21:46

[앵커]
벌써 오래 전이지요.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이 국회의원에 당선돼 처음으로 나오면서 양복 바지가 아닌 흰색 면바지를 입고 나와 이른바 '백바지' 파문을 일으켰습니다. 그리고 17년이 지난 지금 한 여성의원의 옷차림으로 비슷한 논란이 다시 벌어지고 있습니다.

국회와 국민에 대한 예의가 아니라는 주장과 이제 이 정도의 다양성은 받아들여야 한다는 긍정적 평가가 엇갈리고 있는데 본인은 뭐라고 했는지 황정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남성 의원도 여성 의원도 모두 정장차림인 본회의장에 분홍색 원피스 차림으로 참석한 정의당 류호정 의원.

시민들의 생각을 물었습니다.

안재연 / 찬성
"꽉 막힐 필요는 없다고 생각해요. 편하게 원피스 정도는.."

이진우 / 반대
"공식적으로 예의에 어긋난 거죠."

1992년생으로 21대국회 최연소 의원인 류 의원은 앞서 반바지나 청바지를 입고 등원하기도 했습니다.

류호정
"검은 양복, 그리고 넥타이로 상징되는 국회 관행이라는 게 있잖아요. 50대 중년 남성 중심이기도 하고, 그걸 깨고 싶어서.."

17년 전엔 유시민 의원의 '백바지' 복장이 본회의에서 논란이었습니다.

이번 본회의장 복장 문제는 기성대세와 젊은세대간 소위 '품위논쟁'을 넘어 성차별 이슈로 이어지고 있다는 점에서 우려도 나옵니다.

정의당은 류 의원을 향한 비난에 "여성 정치인에 대한 성차별적 편견이 담겨있다"며 유감을 나타냈습니다.

TV조선 황정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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