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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한 장] 보트로 구조되는 수재민들…강원도 철원 구조 작전

등록 2020.08.06 08:29

수정 2020.09.30 23:30

오늘 아침 눈에 띄는 사진 한 장 살펴보시죠 아침에 한 장입니다.

무릎까지 차오른 물 속을 걷는 것도 힘겨울 것 같은데 억수같이 내리는 빗 속을 뚫고 구조 대원들이 주민들을 구조 하고 있습니다.

물에 잠긴 강원도 철원군 김화읍 일대에서 벌어진 구조 활동입니다.

철원은 닷새 동안 700mm 가까운 물폭탄이 쏟아지면서 동송읍 일대가 불어난 물에 잠겼고, 김화읍과 갈말읍, 동송읍 등 4개 마을 주민 400여 세대 750여 명은 긴급 대피해야 했습니다.

주민들은 야속한 폭우에 침수된 주택이나 물위로 둥둥 떠다니는 냉장고와 집기류들을 속절없이 바라볼 수밖에 없었는데요.

지긋지긋한 이 비가 빨리 끝나 피해도 복구하고 일상 생활을 되찾길 바랄 뿐입니다.

아침에 한 장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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