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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토트넘 레전드' 선정 올해의 선수…5관왕 영예

등록 2020.08.06 11:02

수정 2020.08.06 11:19

손흥민, '토트넘 레전드' 선정 올해의 선수…5관왕 영예

손흥민 / 토트넘 인스타그램

손흥민이 토트넘을 대표하는 전설들로부터 2019-20시즌 최고 선수로 인정을 받았다.

토트넘은 6일(한국시간) "손흥민이 또 하나의 상을 추가했다"며 "레전드가 선정한 올시즌의 선수로 뽑혔다"고 수상 소식을 전했다.

손흥민은 지난달 20일 한 시즌을 결산하는 자체 시상식에서 4개의 상을 모두 휩쓴 데 이어 레전드들로부터 최고의 선수들로부터 최고 선수로 꼽혀 '5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앞서 올해의 선수와 올해의 골, 토트넘 주니어 팬들이 뽑은 올해의 선수, 공식 서포터스가 뽑은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했다.

지난 시즌에도 4관왕에 올랐던 손흥민이지만 당시 레전드 선정 올해의 선수는 무사 시소코에게 내준 바 있다.

1980년대 유럽축구연맹(UEFA)컵과 FA컵 우승을 이끌었던 그레이엄 로버츠는 "해리 케인의 장기 결장 속에 그의 성장이 필요했는데 확실히 해냈다.

손흥민이 보여준 꾸준함이 눈에 띄었다"고 평가했다.

손흥민은 지난 한 시즌 동안 아시아 선수 최초로 프리미어리그 10골-10도움을 기록하는 등, 18골 12도움(리그 12골 10도움)의 최다 공격포인트로 '커리어 하이'를 찍었다. / 박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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