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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영 "검언유착 보도 개입 의혹, 특검·국조 통해 진실 밝혀야"

등록 2020.08.06 14:37

주호영 '검언유착 보도 개입 의혹, 특검·국조 통해 진실 밝혀야'

발언하는 미래통합당 주호영 원내대표 / 연합뉴스

주호영 미래통합당 원내대표는 6일 MBC의 이른바 '검언유착' 의혹 보도가 나가기 전 정부 고위 관계자가 개입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특검이나 국정조사를 통해 진실을 밝혀야 한다"고 주장했다.

주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긴급 기자간담회를 열고 "사실이라면 국가권력 시스템을 사유화하는 중대한 국기문란"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 출신 권경애 변호사는 "MBC의 한동훈과 채널A 기자 녹취록 보도 몇 시간 전, 한동훈은 반드시 내쫓을 거고 그에 대한 보도가 곧 나갈 것이란 전화를 받았다"고 폭로했다.

주 원내대표는 "대통령 주재 회의에 참석하는 방송을 관장하는 분이 이런 일을 했다면 범죄행위이고, 그야말로 권언유착이 아닐 수 없다"며 "당사자가 누구인지 명백히 밝혀야 한다"고 요구했다.

그러면서 "국기문란이라는 중대한 범죄 행위들이 권 변호사의 폭로를 통해 그 모습을 드러내기 시작한 것이라고 보고 있다”며 "자세한 내용은 더 추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주 원내대표는 최근 한상혁 방송통신위원장이 당정청 회동에 참석한 사실을 두고서는 "명백한 불법"이라며 "문재인 대통령이 불법을 조사해 밝혀질 경우 해임해야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주 원내대표는 "한 위원장이 청와대, 더불어민주당과 함께 당정청 회동에 참석해서 지상파 중간광고 허용, 국내외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규제와 같은 방송통신관련 주요 정책사항을 논의한 것은 명백한 불법"이라며 "스스로 중립성 지켜야할 방송통신 수장이 당정청 회동에 나서는 것 자체가 부적절한 처신"이라고 비판했다. / 이태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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