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취한 20대가 몰던 트럭이 난간을 뚫고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오늘(7일) 오전 0시 45분쯤, 부산 금정구의 한 아파트 앞 도로에서 1톤 트럭이 가로등을 들이받은 뒤 난간을 뚫고 3ｍ 아래 온천천 보행로로 추락했다.

다행히 당시 산책로에는 보행자가 없어 명피해는 없었고, 트럭운전자인 20대 남성 A씨와 동승자는 얼굴 등에 찰과상을 입었다.

경찰 조사결과, 운전자 A씨의 혈중알콜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음주운전 혐의로 A씨를 입건하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하동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