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뉴스9

'소모임 금지' 풀리자 또 교회發 집단감염…학교 전파 비상

등록 2020.08.07 21:29

수정 2020.08.07 21:37

[앵커]
교회 소모임 금지를 해제한지 2주 만에 경기도 고양의 교회 두 곳에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잇따라 방역당국이 긴장하고 있습니다. 학교 전파로도 이어져 교직원 400여 명이 검사를 받았고 어린이집으로 번질 위험도 있습니다.

정은혜 기자입니다.

 

[리포트]
이 개척교회에서는 지난 5일 70대 신도가 첫 확진된 이후 오늘만 목사와 자녀 등 7명이 추가 감염됐습니다.

보건소 관계자
“(첫 확진자가) 신도면서 목사님의 언니예요. 7월30일에 증상이 있었다고 나오네요.”

전체 교인이 15명인 이 교회에서는 지난 2일 예배 후 교인들끼리 함께 식사를 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확진자 중엔 보육교사가 포함돼 어린이집 원생과 교사 50여 명이 검사를 받고 있습니다.

앞서 집단감염이 확인된 기쁨153 교회 관련해서도 감염자가 7명 늘어 누적 확진자는 15명이 됐습니다.

첫 확진자의 두 자녀가 다니는 고등학교에서 추가 확진자가 나와, 학생과 교직원 등 430여 명이 검사를 받았습니다.

성사고 2학년
“친구가 같은 반에서 확진자 나와서… 제가 그 친구랑 많이 친해서….”

교회 소모임 금지를 해제한 지 2주 만에 집단감염이 연이어 발생하자 당국은 방역조치 강화를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김포공항에선 제주항공 소속 운항승무원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아 국제공항 청사 옆 항공지원센터 건물이 폐쇄됐습니다.

TV조선 정은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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