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뉴스특보

남부지역 '물폭탄' 계속…오후부턴 장마전선 다시 북상

등록 2020.08.08 12:01

수정 2020.09.30 23:40

[앵커]
어젯밤부터 영호남 등 남부 지역에 강한 비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비구름이 점차 북상해 중부지방에 장대비가 쏟아질 것으로 예보되고 있는데요. 사회부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날씨 소식 알아봅니다.

권용민 기자, 강한 비구름 지금 어디쯤 머무르고 있죠?

 

[리포트]
네, 현재 전북 지역에서 둘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오늘 오전까지만 해도 전남 곡성을 비롯해 광주 일부 지역에 최대 500mm가 넘는 물폭탄이 쏟아졌고, 지리산, 화개 등 영남 지역에도 360mm 이상의 많은 비가 내렸습니다.

전북 지역은 현재 시간당 30~60mm의 많은 비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강한 비구름은 조금씩 북상해, 오후부터 중부지역에 많은 비를 뿌릴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중부지역 일부에 호우경보와 주의보가 추가 발령될 것으로 보입니다.

비는 내일 밤까지 이어질 전망입니다. 예상 강수량은 서울·경기도 100∼200㎜, 강원영동·남부지방은 50∼150㎜, 제주도·울릉도·독도 20∼60㎜ 수준으로 예보됐습니다.

기상청은 최근 많은 비가 내려 지반이 많이 약해졌다며 시설물관리에 더욱 유의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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