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고양시의 반석교회 관련 확진자가 어제보다 8명 추가돼 누적 확진자는 16명이 됐다. 첫 환자(지표환자)를 포함한 교인이 10명, 가족 및 지인이 2명, 직장 관련이 4명이다.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은 오늘(8일) 정례브리핑에서 "반석교회 관련 전일 대비 8명이 추가 확진됐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지표환자는 반석교회 교인 A씨로, A씨의 직장인 어린이집으로 전파가 이뤄졌다. 16명 중 이 곳 어린이집의 원장과 보육교사, 원아 2명이 포함돼 있다.
권 부본부장은 "어린이집 내에서 마스크 착용이 미흡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말했다. / 정은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