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뉴스7

영산강도 '홍수'…영산대교 전면 통제, 주민엔 대피령

등록 2020.08.08 19:05

수정 2020.08.08 19:09

[앵커]
어제부터 호남에 집중된 폭우로 영산강도 범람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바닷물 만조 시간이 겹치면서 제방까지 무너지고 있다고 합니다. 영산강 주변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를 연결해보겠습니다.

서영일 기자 (네 저는 지금 영산강 인근에 나와있습니다.) 얼핏 화면을 보니까 마을이 물에 잠겨 보이는데 주민들은 대피했습니까?


 

[리포트]
네, 어제부터 많은 양의 비가 쏟아지면서 영산강 인근 다시면 일대는 마을 일부가 물에 잠긴 상황입니다.

외부로 통하는 길도 끊어졌는데요. 현재 전남소방서에서 마을에 고립된 주민 일부를 구조하는 중입니다.

영산강은 현재 수위가 크게 높아져 영산강 중류에 위치한 영산교는 오늘 오후 6시 기준으로 수위가 14m를 넘어섰습니다. 홍수 계획 수위인 9.38m를 훌쩍 넘겼습니다.

물이 넘치면서 영산강 지류인 문평천 제방 일부가 무너졌고, 인근 농가 비닐하우스가 물에 잠기는 등 피해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영산교와 영산대교는 광주에서 영암, 강진, 해남을 오가는 길목인데요. 도로와 교량 침수로 곳곳에서 차량 통행이 금지되면서 영암과 강진으로 이동하는 차량은 우회로를 이용하고 있습니다.

현재 전남 나주시 다시면 5개 마을 주민 900여 명은 인근 초등학교에서 대피 중인데요.

나주시는 영산강 범람과 추가 폭우로 인해 이재민은 100여 명 이상 더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영산강에서 TV조선 서영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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