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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트롯 콘서트' 방역 모범 보였다…"마음으로 떼창 부르며 하나됐어요"

등록 2020.08.08 19:41

수정 2020.08.08 19:53

[앵커]
 4차례나 연기됐던 미스터트롯 감사콘서트가 오랜 기다림 끝에, 어제 막을 올렸습니다. 코로나19 사태 이후 열린 첫 대형콘서트인데,, 방역 조치를 지키면서도 어떻게 공연을 잘 즐겼는지,,

임서인 기자가 담아왔습니다.

 

[리포트]
공연장 중앙. 360도 회전 무대에 오른 미스터트롯 톱7의 노래가 울려퍼집니다. 각자를 상징하는 색상의 옷을 입고 흥과 끼를 폭발 시킵니다. 무대와 객석은 순식간에 뜨거운 감흥으로 달아올랐습니다.

영탁 / 가수
"참 너무 감동적인 순간입니다. 그동안 기다려주신 여러분 감사드리고요, 어렵게 만난만큼 신나게 놀아야겠죠. 소리말고 박수."

방역 때문에 전체 객석중 1/3인 4800석을 채운 관객들은 함성대신 박수를 보내며 가수들과 하나가 됐습니다. 관객들은 공연 시작 한 시간 전부터 긴 줄을 이뤘는데,

"바닥에 노란 선에 한 분씩 대기 부탁드리겠습니다."

방역비에만 10억원을 투입한 주최 측은 문진표 작성, 체온 검사, 거리두기 줄 등 현장 방역에 총력을 기울였습니다.

뜨겁지만 조심스럽게 이어간 3시간여의 공연, 관객들은 설렘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주종예 / 서울시 강남구
"이렇게 정말로 보게 되니까 집에서 TV로 보는 것보다 훨씬 더 감격스럽고 너무나 즐겁고 행복했습니다."

코로나19 사태 이후 사실상 국내 첫 대형 콘서트. 3주간 15회에 걸쳐 진행되는 이번 공연이 문제 없이 마무리되면, 공연업계에 의미있는 선례가 될 수 있다는 기대감도 나옵니다.

TV조선 임서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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