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TV조선 뉴스현장

서울 올림픽대로 일부 통제…경기 북부 시간당 30㎜ '물폭탄'

등록 2020.08.09 14:08

수정 2020.09.30 23:50

[앵커]
네 먼저 수도권 비소식 확인해보겠습니다.

서울은 오전부터 다시 비가 쏟아지기 시작했는데, 주원진 기자! 한강수위가 갈수록 높아진다는데. 도로 통제 구간이 있나요?

 

[기자]
네 현재 한강 수위는 대략 7.6m로 3시간 전에 비해 0.7미터 정도 올라갔습니다

잠수교는 물론 한강공원 11곳 모두 1주일 넘게 출입이 통제되고 있습니다.

도림천과 청계천 등 서울시내 하천 출입도 막힌 상태입니다.

올림픽대로도 오후 1시부터 동작대교부터 염창나들목까지 통제 됐고 강서구 방화동으로 향하는 길목인 개화육갑문도 이용할 수 없습니다.

동부간선도로도 조금 전 2시부터 수락지하차도에서 성수분기점 구간이 통제됐습니다.

[앵커]
지난주 큰 피해를 입었던 경기북부, 강원 지역도 다시 물폭탄이 예상된다고요?

[기자]
네 현재 경기도 전역에 호우 경보가 내려진 상태인데요.

경기 양주는 현재 1시간당 24.0mm 부천은 23.0mm 동두천은 20.1mm가 내렸고 경기 용인은 오늘 하루 누적 강수량이 161.5mm 오산은 158.0mm 평택은 152.0mm의 많은 비가 내렸습니다.

일부 지역에서는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비도 오고 있습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현재 비구름은 북동쪽 방향으로 계속 이동 중인데요.

기상청은 시간이 갈수록 경기 동부의 남양주, 양평, 하남, 경기 북부의 파주 연천 지역에도 비가 강해질 것으로 예상하고있습니다.

기상청은 "좁은 지역에 짧은 시간동안 강한 비가 내리면 계곡이나 하천물이 갑자기 불어날 수 있다"며 "산길이나 농경지, 저지대에 있는 시민들은 각별히 유의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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