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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린 모리카와, PGA 챔피언십 우승…안병훈 메이저대회 첫 홀인원

등록 2020.08.10 10:38

수정 2020.08.10 11:01

콜린 모리카와, PGA 챔피언십 우승…안병훈 메이저대회 첫 홀인원

/ EPA

미국프로골프투어 시즌 첫 메이저대회인 PGA 챔피언십에서 일본계 미국인 콜린 모리카와가 우승을 차지했다.

모리카와는 오늘(10일) 대회 마지막 날 이글 1개를 앞세워 6타를 줄이며 합계 13언더파 267타를 기록해 더스틴 존슨 등 2위 그룹을 2타 차로 따돌리며 역전승을 거뒀다.

198만 달러, 우리돈 23억 5000만원의 우승상금도 거머쥐었다. PGA투어 데뷔 2년 차인 모리카와는 이번 우승으로 통산 3승에 성공했다.

한국 선수들의 활약도 눈에 띄었다.

김시우는 2타를 줄이며 합계 7언더파 273타로 공동 13위에 올라 한국 선수 중 가장 높은 순위를 차지했다.

안병훈은 메이저대회 첫 홀인원의 기쁨을 누렸다. 2오버파로 4라운드에 나선 안병훈은 파3 11번홀 홀인원을 앞세워 6타를 줄이는 뒷심을 발휘하며 합계 4언더파 276타를 기록, 공동 22위로 대회를 마쳤다. / 이다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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