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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유입 변이 바이러스 3건 확인…"전세계 미보고 사례"

등록 2020.08.10 17:24

수정 2020.08.10 17:51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해외에서 우리나라로 입국한 코로나19 확진자로부터 검출한 바이러스에서 3건의 신종 변이를 확인했다고 10일 밝혔다.

정은경 방대본 본부장은 "코로나바이러스 입자의 표면을 덮고 있는 돌기 형태의 단백질인 스파이크 단백질에서 전 세계적으로 보고된 적 없던 3건의 변이를 발견해 세계보건기구에 보고하고 추가 분석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현재로서는 유전자 검사에는 영향이 없으나 감염력이나 병원력 등의 변화가 있는지에 대해선 검토가 필요한 것으로 보고 있다"며, "바이러스 유전 변이에 대한 모니터링을 계속 하겠다"고 덧붙였다. / 정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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