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청와대가 정무수석과 민정수석을 교체했지만, 노영민 비서실장과 정책 라인 등 부동산 정책 책임자들은 유임시켰습니다. 김조원 전 민정수석은 사표가 수리되기도 전에 대통령 주재 회의에 불참했습니다.

2. 문재인 대통령이 "집값 상승세가 진정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야당은 귀를 의심하게 하는 자화자찬이라고 비판했습니다.

3. 5대 은행의 전세대출 잔액이 조만간 100조원을 넘을 것으로 보입니다. 정부 부동산 대책에 주택담보대출이 막히면서 전세 수요가 늘어난 것이 원인으로 풀이됩니다.

4. 홍수를 피해 축사 지붕 등지에 올라가 있던 소떼 구출을 위해 마취총과 중장비가 동원됐습니다. 흙탕물로 변해버린 곡창지대 전북은 복구에 엄두를 내지 못했습니다.

5. 집중호우로 산지 태양광 단지 12곳이 허물어졌습니다. 문 대통령이 "4대강 보가 홍수 조절에 기여했는지 분석하라"고 지시했습니다.

6. 국방부가 6개월 간 잠항이 가능한 4천톤급 잠수함을 건조한다는 계획입니다. 사실상 핵 잠수함을 도입하는 것으로 북한 SLBM 견제를 위한 포석으로 해석됩니다.

7. 강남 한복판에서 늦은밤 모르는 여성을 때리고 달아나는 이른바 '묻지마 폭행'이 또 벌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