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뉴스퍼레이드

잠수교 10일째 통제…출근길 주의 필요

등록 2020.08.11 07:34

수정 2020.10.01 00:00

[앵커]
태풍으로 북쪽으로 밀려났던 장마 전선이 다시 남쪽으로 내려오면서 많은 비를 뿌리고 있습니다. 불어난 강물로 서울 일부 도로 운행이 제한되고 있습니다. 서울 잠수교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권은영 기자, 여전히 잠수교는 통제 중인가요?

 

[리포트]
네, 잠수교는 열흘 째 통제 중입니다.

지금 보시는 것처럼 비가 많이 내리고 있고 잠수교는 여전히 물에 잠겨있습니다. 

잠수교 현재 수위는 7.27m입니다. 넘기고 있습니다. 차들이 다시 다니려면 수위가 6.2m 아래로 내려가야 합니다.

잠수교 옆 반포한강공원도 아직 물이 차있는 상황입니다.

일부 도로는 통제되고 있습니다.

이곳 잠수교 뿐만 아니라 동부 간선도로 성수분기점에서 수락 지하차도 본선 양방향, 신천나들목 김포방향도 교통 통제 되고 있습니다.

개화육갑문, 양평로 30길 당산로 52길 등 모두 6곳의 도로에서 차들이 다닐 수 없습니다.

올림픽대로 김포방향과 강변북로 구리 방향 갓길에는 한강 둔치에 있던 화장실 등 시설물들이 임시로 놓여있는 점도 유의 하셔야 합니다.

서울시는 호우 주의보가 발령되면서 비상근무에 들어갔고, 15개 자치구의 빗물펌프장 183대가 가동 중입니다.

벌써 출근 차량으로 서울 시내 주요 도로가 붐비고 있는데, 도로 통제 상황은 비 상황에 따라 수시로 변할 수 있습니다.

집을 나서기 전 도로 통제 상황 꼭 확인 하셔야 겠습니다.

지금까지 잠수교에서 TV조선 권은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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