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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서울 집값 상승률 연중 최고치인데…文 "주택시장 안정화"

등록 2020.08.11 07:50

수정 2020.08.11 09:45

[앵커]
문재인 대통령이 "부동산 대책의 효과가 서서히 나타나고 있다"며 집값 상승세가 진정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7월 서울의 주택 매매가격 지수 상승률은 연중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박경준 기자입니다.

 

[리포트]
문 대통령
"주택 시장이 안정화되고, 집값 상승세가 진정되는 양상을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의 이 발언은 현 부동산 정책 기조를 유지하겠다는 뜻으로 읽혔습니다.

중저가 1주택자에 대한 세금을 조정할 가능성과 함께 부동산 시장 감독기구 설치 검토도 언급했습니다.

문 대통령
"대책의 실효성을 위해 필요시 부동산 시장 감독기구 설치도 검토하겠습니다."

미래통합당은 문 대통령의 발언을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김은혜 / 미래통합당 대변인
"절망하고 있는 국민 앞에서 획기적 공급 등 부동산대책이 효과를 나타내고 있다는 자평에 할 말을 찾지 못합니다."

문 대통령은 지난주 사의를 밝힌 6명의 수석급 이상 참모 중 정무수석 등 세 명의 수석을 교체했습니다.

부동산 정책을 관할하는 김상조 정책실장 등 정책 라인과 노영민 비서실장은 유임됐습니다.

홍남기 경제부총리와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도 교체 대상은 아닌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문 대통령의 자평에도 한국감정원이 발표한 지난달 서울 주택 매매가격 지수 상승률은 0.71%로, 지난해 12월 이후 7개월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올랐습니다.

TV조선 박경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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