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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랑스·베트남 대학서 BTS로 한국어 교육한다

등록 2020.08.11 15:38

수정 2020.08.11 15:39

미국·프랑스·베트남 대학서 BTS로 한국어 교육한다

/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제공

올 가을부터 미국, 프랑스, 이집트, 베트남 등 해외대학에서 방탄소년단의 콘덴트를 재구성한 한국어 교재가 채택된다.

빅히트 엔터테인먼트는 "빅히트 에듀가 제작한 '런 코리안 위드 BTS(Learn! KOREAN with BTS)'가 미국 미들베리대, 프랑스 파리고등사범대(ENS)와 에덱비즈니스스쿨(EDHEC) 등 해외 대학에서 한국어 교재로 채택됐다고 밝혔다.

빅히트 에듀는 한국국제교류재단(KF), 한국외대와 12일 업무협약 체결식을 갖고 해외 한국어 학습 활성화를 위해 본격적으로 협업에 나설 계획이다.

'런 코리안 위드 BTS'는 당초 BTS의 글로벌 팬들을 위해 기획된 교재로 BTS의 콘텐츠를 재구성, 멤버들이 자주 쓰는 표현을 듣고 따라하며 기초 한글과 기본 표현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도록 설계됐다.

한국외대 한국어콘텐츠연구소 허용 교수 연구팀이 개발과 감수에 참여했으며, 도서 패키지는 오는 24일 출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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