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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열도, 최고 40.5도 폭염에 신음…도쿄 도심도 37도까지 올라

등록 2020.08.11 15:40

일본 열도가 최고 40도를 넘어선 폭염에 신음하고 있다.

11일 일본 기상청에 따르면 간토(關東·수도권) 지역 내 있는 군마(群馬)현 이세사키(伊勢崎)시는 이날 기온이 40.5도까지 상승해 올해 일본 내 최고 기온 기록을 경신했다.

전날 기후(岐阜)현 타지미(多治見)시에서 관측된 올해 최고 기온(38.6도)보다 1.9도 더 높은 기록이다. 이세사키시에선 기상관측 역사상 가장 높은 기온이기도 하다.

수도권인 사이타마(埼玉)현 내 하토야마마치(鳩山町)도 40.2도를 기록했다.

도쿄도(東京都) 하치오지(八王子)시와 도야마(富山)시는 각각 39.3도, 38.9도를 기록했고, 도쿄 도심부도 37.3도까지 올랐다.

도호쿠(東北) 지역인 후쿠시마(福島)현 내 다테(伊達)시도 38.2도를 기록했다.

기상청은 북태평양 고기압에서 유입된 뜨거운 바람과 함께 강한 햇살이 기온을 끌어올린 것으로 분석했다.

NHK는 "연일 계속되는 폭염에 열사병으로 보이는 증상으로 병원에 이송되는 사람이 잇따르고 있다"며 "계속해서 열사병을 엄중히 경계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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