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상승하며 장중 2,400선을 돌파한 11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에서 직원이 업무를 보고 있다 / 연합뉴스
코스피가 2년 2개월만에 2400선을 넘어섰다. 오늘 2390선에 출발한 코스피는 2410선에 장을 마감했다.
코스피 지수가 2400선을 넘은 것은 2018년 6월 18일(장중 2,405.56) 이후 처음이다.
오늘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32.29포인트(1.35%) 오른 2,418.67로 마감했다.
오후 중에는 상승세가 계속돼 2429.36까지 올랐다가 최종 마감은 2,418선에서 마감했다.
코스피 지수는 코로나19 사태 이후 폭락장에서 1400대까지 내려앉았다가 지난주 2300선을 넘는 등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오늘 장에서는 개인이 1,764억원을 순매도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458억원, 426억원을 순매수했다.
거래량은 8억3471만주로 거래대금은 19조4240억원으로 집계됐다. / 김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