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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퇴역 관용버스 일자리 상담소로 재활용…예산 5억 절감

등록 2020.08.12 11:22

수정 2020.08.12 11:27

인천시, 퇴역 관용버스 일자리 상담소로 재활용…예산 5억 절감

/ 인천시 제공

인천시는 사용 연한이 종료된 관용버스를 개조해 일자리 상담 버스로 활용하고 있다고 12 밝혔다.

인천시는 2009년식 45인승 관용 버스 1대가 사용 연한 10년을 초과했지만 운행 거리가 7만5000km로 짧고 상태가 양호해 '일자리 희망 버스'로 개조했다고 설명했다.

일자리 버스는 내부에 상담실 2개를 설치하고 직업 상담사 2명이 상주하며 취업 상담과 일자리 연결 업무를 수행한다.

 

인천시, 퇴역 관용버스 일자리 상담소로 재활용…예산 5억 절감
 


이 버스는 지난 5~7일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 '2020 대한민국 화학제조 산업대전'에 개조 후 처음으로 현장 채용관으로 운영됐다.

인천시는 2016년부터 전세버스를 임차해 일자리 상담소로 운영하면서 1년에 1억원을 사용료로 지불해 왔다.

인천시 관계자는 "이번 은퇴 관용버스는 앞으로 5년 정도 운영할 수 있어 약 5억원 정도 예산 절감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 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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