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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대병원 의료진 5명 SFTS 확진…8명 검사중

등록 2020.08.12 11:19

경북대학교병원 의료진 5명이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양성판정을 받은 것으로 12일 확인됐다.

경북대병원에 따르면 지난달 24일 심정지 상태인 환자가 응급실로 입원해 심폐소생술을 하는 과정에서 환자가 피를 토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심폐소생을 하면서 인턴과 간호사 등이 치료를 맡았고, 이들 가운데 일부가 발열과 근육통, 혈소판 감소 등의 증상을 보였고, 5명이 SFTS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의료진과 청소협력업체 직원 등 8명은 검사중이다. 환자와 증상을 보인 의료진 등은 코로나 19검사에선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SFTS는 야생 진드기에 물렸을 경우 감염이 되며, 감염된 환자의 혈액과 타액으로 전파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이심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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