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장맛비가 주춤하면서 서울 등 중부지방에 '폭염특보'가 발령됐습니다. 고립된 마을에선 다리 복구 작업이 시작됐고, 흙탕물로 뒤덮인 주택 청소에선 한숨이 터져나왔습니다. 

2. 전국 집중호우로 인한 주택 침수 피해 지원금을 100만원에서 2백만원으로 올립니다. 다만 4차 추경은 예비비 등 현재 재정 상황으로도 가능하다는 판단에 따라 보류됐습니다.

3. 지난달 취업자 수가 11년 만에 다섯달 연속 감속했고, 실업자 수 역시, 21년 만에 최대치로 치솟았습니다.

4. 전세품귀현상이 확산되면서 전셋값이 분양가를 뛰어넘은 역전 현상이 잇따라 나타나고 있습니다.

5. 목포에 차명으로 부동산을 매입하는 등 투기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손혜원 전 의원이 1심에서 실형 1년 6개월을 선고받았습니다. 방어권 보장을 이유로 법정구속 되진 않은 손 전 의원은 즉각 항소를 예고했습니다.

6. 코로나 신규 확진자 수가 17일 만에 다시 50명대로 올라섰습니다. 롯데리아 점장과 직원 11명이 한꺼번에 확진 판정을 받았고, 용인에선 고등학생 5명이 확진됐습니다.

7. 아프리카 섬, 모리셔스가 기름지옥으로 변했습니다. 일본 화물선이 전복되면서 기름 천여 톤이 새어 나온 건데, 기름이 더 유출될 가능성이 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