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뉴스9

롯데리아 직원모임서 집단감염…신규확진 다시 50명대

등록 2020.08.12 21:27

수정 2020.08.12 21:57

[앵커]
코로나 신규 확진자 수가 17일 만에 다시 50명대로 올라섰습니다. 패스트푸드점, 롯데리아 점장과 직원 11명이 한꺼번에 확진 판정을 받았고, 용인에선 고등학생 5명이 확진됐습니다. 수도권이 비상입니다.

정은혜 기자입니다.

 

[리포트]
서울 광진구의 롯데리아 매장. 임시휴점 안내문이 붙어 있고 불이 꺼져 있습니다.

지난 6일 20여 지점의 점장과 직원 등 10명이 이곳에서 회의를 한 뒤 인근 족발집과 치킨집으로 이동하며 9명이 더 합류했는데, 이 가운데 11명이 확진된 겁니다.

이들은 모임 당시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채 장시간 머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광진구청 관계자
“마스크를 하고 밥 먹을 순 없으니까…. 회의 때도 안 한 걸로 나와 있어요.”

현재 참석자들이 근무하는 매장에선 방역작업이 진행되고 있는데, 젊은층이 많이 찾는 곳이어서 추가감염도 우려됩니다. 

경기도 용인에선 이틀 새 고교생 5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들은 함께 영화관과 PC방 등을 다닌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대지고등학교 관계자
“시험도 끝났고 방학도 임박했고 그러니까 친구들끼리 모여서 여러 군데를 다닌 거죠. 극장도 가고….”

고양 반석교회와 관련해선 남대문시장 상인의 배우자 1명이 추가 확진됐고, 김포 주님의샘 교회에서도 5명이 늘었습니다.

수도권 곳곳에서 산발적인 집단감염이 이어지며 신규확진자는 17일 만에 50명대인 54명으로 집계됐습니다.

방역당국은 오는 19일부터 결혼식장 뷔페를 고위험시설에 추가하고, 장례식장에도 QR카드 적용을 권고하는 등 방역관리를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TV조선 정은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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