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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의사 수 지역별로 최대 14배 차이"…의사부족 거듭 강조

등록 2020.08.13 17:11

정부는 대한의사협회의 14일 집단휴진을 하루 앞두고 국내 의사 수 부족과 지역별 격차를 거론하며 의대 정원 확충 필요성을 재차 강조했다.

보건복지부는 13일 국내 의사 수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평균의 67.9% 수준이고, 한의사를 제외하면 56.5%까지 내려간다고 밝혔다.

복지부가 제시한 통계에 따르면, OECD 국가별 환자당 일차 의료기관의 진료 시간의 경우 OECD 11개 국가는 17.5분이지만 우리나라는 4.2분에 그쳤다.

또 인구 1000명 당 의사수는 서울 3.1명, 광주·대전 각 2.5명, 대구 2.4명 등인 데 비해 강원도는 18개 시군구 중 절반인 9개 지역에서 1명이 채 되지 않았다.

서울 지역 중에서는 종로구가 16.27명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강남 9.86명, 중구 6.80명이었으나 경북 내 의사 수가 적은 3개 지역(군위는·영양·봉화)는 0.75명으로 약 14배 차이가 났다.

앞서 정부는 2022학년도부터 10년 간 한시적으로 의대 정원을 늘려 총 4000명의 의사 인력을 추가로 양성하고, 이 가운데 3000명은 지역의사로 선발해 10년 간 출신 의대 소재 시도 의료기관에서 의무복무하도록 하는 방안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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