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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총리 "서울·경기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로 격상"

등록 2020.08.15 14:04

서울시와 경기도에서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로 격상됐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오늘(15일) 주재한 긴급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수도권을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산세가 매우 심각하다"며 이같은 내용을 발표했다.

정 총리는 "이번 고비를 넘지 못하면 세계 여러 나라가 겪는 재유행으로 들어설 수 있는 절체절명의 순간"이라며 "수도권에서의 감염 확산을 최대한 신속히 차단하는 것이 최우선 과제"라고 말했다.

거리두기가 2단계로 올라가면 집단감염 위험이 큰 고위험시설의 운영이 중단되고, 스포츠 경기 관중 입장도 금지된다.

2단계 상향은 내일(16일) 0시부터 실행되고, 우선 2주간 유지된다. / 정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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