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檢, 전광훈 보석 취소 청구…경찰, 광화문 집회 30명 체포

등록 2020.08.17 08:07

수정 2020.10.01 00:30

[앵커]
검찰이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의 보석 취소를 법원에 청구했습니다. 광화문 집회에 참가했던 집회 참가자 30명은 현장에서 체포됐고, 경찰은 관련 수사팀을 꾸렸습니다.

한지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검찰이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담임목사의 보석 취소를 법원에 청구했습니다.

전광훈 목사/8월15일
"반드시 내려올 때까지 투쟁을 함께 하겠습니다"

전 목사가 집회를 열며 신도들에게 광복절 집회 참가를 독려하는 등 코로나19 방역 조치를 방해하고 있다는 이유입니다.

전 목사의 재수감을 촉구하는 청와대 국민청원 글에도 17만 명이 동의했습니다.

전 목사는 특정 정당의 지지를 호소한 혐의로 지난 3월 구속 기소됐다가 한 달여 만에 관련 집회와 시위에 참가하지 않는 조건으로 풀려났습니다.

지난 15일 광화문 집회에서는 경찰에 폭력을 휘두르거나 해산 명령에 불응한 30명이 현장에서 체포됐습니다.

서울지방경찰청은 전담 수사팀을 꾸리고 관련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바로 여러분들께서 보시는 이 차입니다. 후진을 하는 과정에서 압사사고가…"

온라인 상에선 경찰이 시위대를 진압하는 과정에서 참가자가 사망했다는 가짜뉴스가 퍼지기도 했습니다.

경찰은 해당 집회 참가자가 곧바로 퇴원했고 경찰의 과잉진압이 없었다는데 당사자도 동의했다고 전했습니다.

TV조선 한지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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