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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영사관 앞에서 인화성 물질 들고 있던 50대 체포

등록 2020.08.17 10:24

부산 미영사관 앞에서 인화성 물질을 들고 있던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어제(16일) 오전 6시쯤 부산 부산진구 양정동 미영사관 앞 복도에서 50대 남성 A 씨가 경비원의 퇴거 요청에 응하지 않는다는 신고가 112에 접수됐다.

출동한 경찰은 A 씨를 건물 밖으로 안내하고 소지품을 확인하는 과정에서 라이터와 부탄가스, 신발 냄새 제거제 등 인화성 물질을 발견했다.

경찰은 조사과정에서 횡설수설하는 A씨를 전문가 상담을 거쳐 입원 조치하고, 퇴원 이후 퇴거불응죄로 불구속 입건할 예정이다. / 이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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