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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븐파 그친' 김시우, 윈덤챔피언십 공동 3위 마무리

등록 2020.08.17 11:11

김시우가 시즌 3번째 우승을 다음으로 미뤘다.

김시우는 17일(한국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그린즈버러 시지필드 컨트리클럽(파70)에서 열린 윈덤챔피언십 마지막 4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1개, 더블 보기 1개로 이븐파를 쳤다.

타수를 줄이는데 실패한 김시우는 최종 합계 18언더파로 웨브 심슨, 케빈 키스너 등과 함께 공동 3위로 대회를 마쳤다. 지난해 이 대회 5위 이후 최고 성적이다.

김시우는 3라운드까지 2위권 그룹에 2타 차 앞선 선두를 달렸다. 완벽한 샷감으로 3번홀에서는 홀인원을 낚았다.

하지만 대회 4라운드에서 아이언샷과 퍼트 모두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우승은 21언더파를 친 미국의 짐 허먼이 차지했다.

임성재는 오늘만 5타를 줄이면서 최종 합계 16언더파로 공동 9위에 자리했다.

2019-20시즌 페덱스컵 포인트 부문 5위를 차지해 정규 시즌 페덱스컵 포인트 상위 10명에게 주는 '윈덤 리워드' 보너스 100만 달러(약 11억 9000만원)을 받게 됐다. / 박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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