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문화전체

이효석 문학상 대상, 최윤 '소유의 문법'

등록 2020.08.17 13:56

수정 2020.08.17 14:07

이효석문학재단은 제 21회 이효석 문학상에 소설가 최윤의 '소유의 문법'을 선정했다.

작품은 심사위원들의 만장일치 의견으로 선정됐으며, 심사에는 심사는 강영숙·오정희·윤대녕 소설가, 정여울 작가 등이 참여했다.

정여울 작가는 심사평을 통해 "결코 소유할 수 없는 것들을 소유의 대상으로 삼는 인간의 탐욕을 묵묵히 응시하는 작품"이라고 평했다.

최 소설가는 1988년 '문학과 사회'에 중편소설 '저기 소리 없이 한 점 꽃잎이 지고'를 발표하며 소설가로 등단했다.

저서로 '회색눈사람'(1992), '예술의 오수'(2000), '마네킹'(2003), 등이 있다.

수상 경력으로는 대산문학상(1994년), 이상문학상(1994년), 동인문학상(1992년)등이 있다.

수상자에게는 상금 300만원과 상패가 지급되며, 시상식은 오는 9월 12일 오후 2시 강원도 평창군 봉평면에 위치한 이효석 문학관에서 열린다.

Copyrights ⓒ TV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제보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