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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리 입원 전 도주한 포항 확진자 4시간만에 검거…"사랑제일교회 교인"

등록 2020.08.17 17:31

경북 포항에서 서울 사랑제일교회 교인인 40대 여성이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은 뒤 달아났다가 4시간여 만에 붙잡혔다.

어제 검체 검사 후 확진 판정을 받은 40대 여성 A씨는 오늘(17일) 낮 12시쯤 휴대전화를 집에 두고 거주지를 이탈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오후 4시까지 안동의료원에 격리 입원할 예정이었다. 보건당국과 경찰은 주변 CCTV 등을 추적해 포항 수도산 주변에서 A씨를 찾았다.

보건당국은 A씨가 사랑제일교회 교인이며 지난 15일 광화문 집회에서 참석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경상북도는 A씨의 도주에 대해 질병관리법 위반 등의 혐의로 고발도 검토하고 있다. / 이심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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