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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금리 기조에 돈 몰리는 저축은행…1년만에 수신 70조원 돌파

등록 2020.08.17 17:40

저금리 흐름이 저축은행의 수신 자금을 70조 원까지 끌어 올렸다.

한국은행은 17일 경제통계시스템을 통해 지난 6월 말 기준 국내 저축은행 수신 총잔액이 70조7080억 원에 달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6월 60조 원 돌파에 이어 1년 만에 70조 원 선 돌파다.

저금리 기조로 인해 저축은행 수신 금리도 역대 최저 수준이지만 시중은행보다는 높은 상태를 유지하면서 높은 금리를 찾는 투자자들이 자금을 많이 맡긴 것으로 분석된다.

저축은행중앙회에 따르면 지난 6월 1일 기준 79개 저축은행의 12개월 정기예금 금리는 평균 연 1.91%다. 12개월 적금 금리는 평균 연 2.50%에 달한다. / 이상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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