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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확산세에 유통업계 '방역 지침'도 격상

등록 2020.08.17 17:51

코로나19 확산 속도가 빨라지면서 유통 업계의 '방역 지침' 대응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재택근무 등 유연근무 기간이 더욱 연장될 것으로 보인다. 롯데쇼핑은 기존에 하던 주 1회 재택근무를 연장할 방침이다.

또 기존에 운영되던 기자실도 내일 (18일) 운영을 중단하기로 밝혔다.

롯데쇼핑 관계자는 "코로나 확산세가 안정되는대로 기자실 운영 재개를 결정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신세계 백화점은 기존 지침대로 매일 방역조치와 출입구 주요 동선에서 체온 체크와 마스크 착용 안내를 계속할 방침이다.

현대백화점은 전사휴무 조치가 끝나는 내일이 돼야 추가적인 지침이 내려올 예정이다.

CJ그룹은 2월부터 시행 중인 유연근무제를 계속할 계획이다. 재택근무는 기존 지침대로 부서장 재량에 따라 자율적으로 결정될 방침이다.

SPC그룹은 휴무가 끝나는 내일 쯤, 기존에 운영하던 재택근무 방식의 재도입 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2월부터 사내 전직원의 마스크 의무착용 방역 지침을 시행하고 있는 대상그룹은 내일부터 전 사원 절반이 재택근무를 시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이태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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