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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 앞바다서 스티로폼 뗏목 타다 표류한 60대 구조

등록 2020.08.18 13:45

군산 앞바다서 스티로폼 뗏목 타다 표류한 60대 구조

/ 군산해양경찰서 제공

군산해양경찰서는 스티로폼 뗏목에 매달려 바다에 표류하던 60대 관광객을 구조했다고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60살 A씨는 지난 17일 오후 2시쯤 전북 군산시 선유도 앞바다에서 표류사고를 당했다.

A씨는 해변에서 스티로폼 뗏목 위에 몸을 맡기고 잠이 들었다가 바다에 표류한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바다에 빠진 A씨는 해변에서 800m 이상 떨어진 곳에서 스티로폼 뗏목만 간신히 의지한 채 버티고 있었다.

이 상황을 지나가던 관광객이 발견해 해경에 신고했고, A씨는 신고 접수 9분만에 무사히 구조됐다.

해경은 A씨가 건강에 이상이 없어 가족 품으로 보냈다고 전했다. / 박건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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