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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서 시내버스 30대 후사경 부순 범인은 전 직원

등록 2020.08.18 13:46

광주 남부경찰서는 새벽 시간 시내버스 30대의 후사경을 부순 50대 남성에 대해 재물손괴와 업무방해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28일 밤 12시 10분쯤 광주 남구의 한 시내버스 차고지에 주차된 버스 30대의 후사경을 도구로 부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우의를 입은 A씨는 차고지에서 2㎞ 가량 떨어진 곳에 차를 주차한 뒤, 도보로 이동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또 A씨는 지난 13일 밤 12시 59분쯤 같은 회사 2차고지에서 중형버스 2대의 앞유리와 후사경 등을 파손한 혐의도 받고 있다.

A씨는 과거 해당 버스회사에서 임시직으로 일한 직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에 대해 자세한 범행동기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 박건우 기자 (영상제공: 버스 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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