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세계적 인기 게임인 '마인크래프트'를 활용한 '인천크래프트'를 다음달 26일 공개한다고 18일 밝혔다.

인천크래프트는 마인크래프트에서 가상의 인천시를 만들어 누구나 자유롭게 여행하고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다.

인천크래프트에서는 강화 고인돌, 일제강점기 개항장, 인천공항, 송도 등 인천의 역사가 담긴 주요 시설을 구현할 수 있다.

또, 인천시는 오는 22일부터 다음달 13일까지 마인크래프트에서 '인천 랜드마크 건축콘테스트'를 개최하고, 우수작을 인천크래프트 공간 제작에 반영할 예정이다.

마인크래프트는 레고 게임 온라인 버전으로 도시 건축과 가상 여행을 할 수 있는 게임이며, 국내 월 이용자가 202만명에 이른다. / 강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