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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비알코올성지방간염 신약후보물질 도입

등록 2020.08.18 18:09

LG화학이 NASH(비알코올성 지방간염) 신약 개발을 가속화한다.

LG화학은 18일 중국의 '트랜스테라 바이오사이언스'의 전임상 단계 NASH 치료 신약 파이프라인(후보물질명 TT-01025)을 도입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트랜스테라 바이오사이언스'는 암, 심혈관, 염증 질환 신약개발에 집중하고 있는 중국 난징 소재 바이오기업으로, 간에서의 염증 진행과 관련성이 높다고 알려진 VAP-1 단백질을 타겟으로 한 NASH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다.

LG화학은 NASH 글로벌 개발 동향을 파악한 결과 효능 및 안전성, 임상 진입 속도 등을 고려시 '트랜스테라 바이오사이언스'의 신약 파이프라인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췄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LG화학은 올해 안으로 전임상을 마치고 내년 1분기부터 미국에서 임상 1상을 진행할 계획이다. / 임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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