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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쓰촨성 100년 만에 대홍수…7호 태풍 '히고스' 남부지역 상륙 우려

등록 2020.08.18 18:14

중국 양쯔강 상류 유역에 올들어 다섯번째 홍수가 발생했다.

중국 관영 CCTV는 어제(17일) 오후 2시쯤 양쯔강 상류 유역에 다섯번째 홍수가 발생했고 주변 지역에 최고 수준의 홍수 주의 경보를 발령했다고 18일 보도했다.

특히 이 영향으로 양쯔강 상류 지역의 지류인 칭이강의 쓰촨성 야안 지역은 100년 만에 가장 큰 홍수를 기록했다고 중국 수리부는 전했다.

쓰촨성 당국은 역사상 처음으로 1급 홍수 주의 경보를 발령했다.

중국 언론은 또 양쯔강 이외에 황허의 중류에 있는 산시성 웨이난 관측지점에서도 유량이 급증해 올해 다섯번째 홍수가 시작됐다고 전했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제 7호 태풍 '히고스'가 내일(19일) 남부 광둥성에 상륙할 것으로 관측돼 추가 피해가 우려된다.

중국에서는 지난 6월부터 남부 지방을 중심으로 계속된 홍수로 현재까지 6000만 명이 넘는 이재민이 발생했다. / 이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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