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뉴스9

노원·가평 교회서도 집단감염…공통점은 '사랑제일교회'

등록 2020.08.18 21:07

수정 2020.08.18 21:11

[앵커]
서울 노원구와 종로구, 경기도 가평의 교회와 관련시설에서도 집단감염이 발생했습니다. 감염경로 확인 결과 모두 사랑제일교회와 연관이 돼 있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구체적으로 어떤 경로를 통해 감염이 이뤄졌는지 권용민 기자가 자세히 설명하겠습니다.

 

[리포트]
교회 안의 불은 꺼졌고, 굳게 닫힌 문 위에 안내문이 붙습니다. 2주 동안 교회를 폐쇄한다는 내용입니다.

이 교회에서는 최근 닷새동안 16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노원구청 관계자
"목사님이 (교회에서) 확진자가 발생한 걸 알고 자발적으로 우리한테 연락…."

확진 판정을 받은 신도들은 13일부터 15일까지 경기도 양평에서 열린 수련회에 참석했습니다.

그런데 이 수련회에는 지난 6일과 7일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예배에 갔던 사람이 참석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방역당국은 안디옥교회 교인을 전수 검사한 결과 수련회를 통해 감염된 16명 외 추가 확진자는 없다고 밝혔습니다.

경기도 가평군 창대교회에서는 모두 7명이 확진됐습니다. 이 가운데에는 사랑제일교회 교인과 접촉한 50대 여성 A씨가 포함돼 있었습니다.

이 가운데 일부는 지난 15일 광화문 집회에도 참석했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서울 종로구 한국기독교회관에서도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이 직원도 사랑제일교회 교인으로 파악됐습니다.

한국기독교회 협의회 관계자
"11일에 출근하셔서 회의를 하셨는데, (당시) 회의에 참가하셨던 분들은 다 검사를 받으셨고 음성 판정을 받으셨다고..."

기독교회관은 해당 사무실을 2주동안 폐쇄했습니다.

TV조선 권용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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