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뉴스9

돌아온 코로나 공포에…기업들 "이번이 더 심각" 초비상

등록 2020.08.18 21:25

수정 2020.08.18 21:32

[앵커]
코로나 재유행에 기업도 초비상입니다. 원격근무 시스템을 갖춘 IT관련 기업을 중심으로 재택근무가 시작됐는데, 관광은 물론이고 음식점 등 서비스업에 직격탄이 전망돼 내수 회복에 복병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김자민 기자가 전하겠습니다.

 

[리포트]
건물 진입로 곳곳이 차단됐고, 에스컬레이터는 멈춰섰습니다.

코로나19 확산세가 심각해지자 SK텔레콤과 KT는 전직원 재택근무에 돌입했고, LG유플러스는 직원 절반씩 재택근무를 하기로 했습니다.

노상균 / KT 홍보실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조치에 따라 KT는 선제적으로 직원들의 재택근무를 결정했습니다"

서서히 활기를 되찾던 판교 IT단지도 다시 멈춰섰습니다.

네이버 직원들은 정상출근 보름만에 집으로 돌아갔고, 카카오 역시 무기한 재택근무를 시작했습니다.

재택근무는 게임회사와 유통업계 등 산업 전반으로 확대되는 추세입니다.

삼성과 LG, 현대차 등 제조업체들은 출장 자제와 회식 금지령 등을 내리며 방역 지침을 강화했습니다.

대기업 사업장과 수도권 일대에서 확진자가 잇따르는 현 상황이 지난 2~3월보다 더 심각할 수 있다는 위기감 때문입니다.

정부는 기업들에게 적극적인 재택근무 전환을 독려했습니다.

권준욱 /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
"지금 단계에서 통제하고 억제하지 못한다면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로 격상되는 상황은 피할 수가 없습니다."

코로나19의 2차 대확산 조짐이 하반기 V자 반등을 기대했던 우리 경제에 복병으로 떠올랐습니다.

TV조선 김자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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