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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 회장 "메시 잔류 확신"…새 감독은 쿠만

등록 2020.08.19 11:18

"리오넬 메시(33)는 바르셀로나에서 마무리하고 싶어한다."

호셉 마리아 바르토메우 바르셀로나 회장이 19일(한국시간) 바르셀로나TV에 출연해 메시의 이적설을 일축했다.

바르토메우 회장은 "메시는 대체 불가능한 선수다. 2021년까지 계약돼 있고, 메시도 바르셀로나에서 마무리하길 원한다"고 밝혔다.

메시의 이적설은 최근 재점화 됐다. 지난주 열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전에서 바이에른 뮌헨에 2-8 대패를 당하면서다.

메시는 팀에 큰 실망을 했고, 선수 영입 등 바르셀로나가 적극적으로 대응하지 않으면 이적도 불사하겠다고 현지 매체가 전했다.

영입 후보로는 맨체스터 시티와 인터밀란 등이 꼽혀왔다.

바르토메우 회장은 "메시는 새 감독의 계획에 대해서도 알고 있으며 새 프로젝트가 동기부여를 할 것이다"고 설명했다.

네덜란드 지휘봉을 잡고 있는 로날드 쿠만이 새 감독으로 온다고 확인했다.

바르토메우 회장은 "별다른 변수가 없다면 쿠만 감독이 팀을 이끌 것이다"고 말했다. / 박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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