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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中 양제츠, 21~22일 부산 방문…22일 서훈과 회담"

등록 2020.08.19 11:30

양제츠 중국 중앙정치국 외교담당 위원이 서훈 국가안보실장의 초청으로 21일부터 22일까지 부산을 방문한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서훈 실장이 양제츠 위원과 "22일 오전 회담에 이어 오찬 협의를 통해 한중 코로나19 대응협력, 고위급교류 등 양자관계, 한반도 및 국제정세 등 상호 관심사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이번 회담에서 "시진핑 주석 방한 문제도 주요 의제 중 하나가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또 "한중일 정상회의 의장국으로서 3국 정상회의 개최 문제, 코로나 완화에 따른 고위급 교류 방안 등에 대해서도 협의가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방한 장소가 부산으로 결정된 데 대해선 "중국 측이 일정 및 희망사항 등을 고려해서 양국 협의를 통해 결정한 것"이라며, "국내 코로나19 확산 문제와 회담 장소 결정과는 아무런 관련이 없"다고 설명했다. / 신은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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