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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대유행 이어질 수 있는 절체절명 상황…국민협조 절실"

등록 2020.08.19 16:50

코로나19 확산세가 거세지면서 정부가 현 상황을 전국 대유행 위기로 진단했다.

김강립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총괄조정관은 19일 브리핑에서 “지금은 수도권 지역에서 감염이 계속 확산하며 언제든지 전국적인 대유행으로 이어질 수 있는 절체절명의 위기상황”이라고 밝혔다.

김 1총괄조정관은 “정부는 감염확산 저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지만, 추적과 격리만으로 현재의 확산을 억제하는 데 한계가 있다”며 이번주가 대규모 유행을 가늠할 중대고비가 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정부는 수도권 주민들은 앞으로 2주간 필수적인 외출을 제외하고 집에 머물러 달라고 다시 당부하는 한편, 불법 다단계 신고 포상금을 현재 최대 200만원에서 500만원으로 한시적으로 대폭 상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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