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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사랑제일교회 누적 623명…114개 시설로 감염 전파

등록 2020.08.19 16:52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관련 집단감염이 n차 감염으로 번지며 확산세가 계속되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19일 낮 12시 기준으로 사랑제일교회에서 166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가 623명이라고 밝혔다.

이 교회와 관련된 지역별 확진자는 수도권에서 588명(서울 393명·경기 160명·인천 35명), 비수도권에서도 35명이 나오는 등 수도권을 넘어 비수도권에서도 속출하고 있다.

권준욱 방대본 부본부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이번 주말까지 사랑제일교회 자체에 대해 완벽한 추적조사를 진행해, 이 교회 관련 확진자들로 인한 추가 전파를 최소화하는 게 우선”이라고 밝혔다.

방대본은 전날 오후 6시 기준으로 114곳에서 2차 전파를 확인했고, 이 가운데 콜센터 4곳·직장 1곳·사회복지시설 1곳·의료기관 3곳·종교시설 2곳 등 11곳에서는 2차 이상의 n차 전파로 인한 50명의 확진자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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