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정현 : 깊이있는 시선으로 오늘을 바라보는 <뉴스퍼레이드> 문을 엽니다.

류주현 : 오늘의 뜨거운 이슈 살펴봅니다.

유정현 : 모두 623명의 확진자가 나온 사랑제일교회 신도 등 일부가 광화문 집회에 참석한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사랑제일교회와 관련없는 집회 확진자도 10명이 확인됐습니다. 방역당국자는 "집회발 확진자는 훨씬 더 많을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류주현 : 서울시청 공무원이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시청 건물이 완전히 폐쇄됐습니다. 엿새동안 모두 천3백명에 육박하는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전국 곳곳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유정현 : 코로나 대유행 조짐은 우리의 일상 생활에도 다시 큰 타격을 주고 있습니다. 결혼을 앞둔 예비부부들은 날벼락을 맞은 셈이고 근근히 버티던 자영업자들의 한숨도 깊어지고 있습니다.

류주현 : 민주당 이낙연 의원이 31일까지 자가 격리에 들어가면서 29일 예정된 전당대회 진행에 차질이 불가피해 졌습니다. 광화문 집회에 참석한 정치인 중 확진자가 나오면서 코로나 확산의 불똥이 정치권에도 옮아 붙었습니다.